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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실홍실 · 연분(緣分) 풀이
청랑 & 홍아
두 사람의 실을 겹쳐 보아드리죠.
아 래 로 내 려 보 세 요↓

이 궁합은 무엇을 대조해 나오는가

두 사람의 생년월일을 넣으면 풀이가 나옵니다. 그 안에서 실제로 무엇을 계산하는지 적어 둡니다.

궁합은 두 사람의 여덟 글자를 겹쳐 놓고 어느 자리가 맞물리고 어느 자리가 어긋나는지를 보는 일입니다. 대조하는 자리는 넷입니다.

① 일간 — 두 사람의 '나'끼리

일간은 태어난 날의 천간이고 사주에서 나 자신을 뜻하는 글자입니다. 상대의 일간이 내 일간에서 볼 때 비겁·식상·재성·관성·인성 중 무엇인지를 뽑죠. 나에서 상대를 볼 때와 상대에서 나를 볼 때가 서로 다르므로 양쪽 다 뽑습니다.

여기에 천간합 다섯 쌍이 걸리는지도 봅니다. 갑기합토·을경합금·병신합수·정임합목·무계합화죠. 다만 『자평진전』 「논십간합이불합」은 합의 형태만 갖추고 실제로는 성립하지 않는 경우를 따로 다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일간 궁합에 적었습니다.

② 일지 — 배우자궁끼리

일지는 일간 바로 아래 붙은 글자라 사주에서 나와 가장 가까운 자리입니다. 그래서 배우자궁이라 부르죠. 두 사람의 일지가 삼합·육합·육충·형·해 중 무엇으로 만나는지 봅니다.

배우자궁은 나와 가장 가까운 자리라는 뜻으로, 함께 지내는 생활의 결을 읽는 자리입니다. 일지 궁합에 정리했습니다.

③ 오행 — 무엇이 넘치고 무엇이 모자란가

여덟 글자를 오행으로 바꿔 배치를 봅니다. 여기서 흔한 오해 하나를 짚어야 합니다. 없는 오행을 상대가 채워 준다는 설명은 절반만 맞습니다. 정확히는 필요한 오행을 채운다가 되어야 하죠. 사주에 특정 오행이 비는 것은 흔한 일이고, 없어도 되는 오행이 있습니다.

④ 용신 — 서로에게 필요한 글자를 가졌는가

각자의 사주가 필요로 하는 글자를 용신이라 합니다. 상대가 그 글자를 넉넉히 가지고 있는지가 궁합의 마지막 관문이죠. 개수만 맞춰 보는 방식보다 한 단계 더 들어간 대조입니다. 용신 궁합에 순서를 적었습니다.

궁합이 실제로 맞물리는 다섯 가지 형태

맞물린다고 말하는 형태와 각각에 붙는 조건
형태확인하는 자리붙는 조건
용신 보완사주 전체그 글자에 힘이 있는가
조후 보완태어난 계절치우침이 반대인가
일간 합일간 두 글자합화까지 갔는가
일지 맞물림일지 두 글자가는 오행이 반가운가
강약 균형일간의 세기한쪽이 강하고 한쪽이 약한가

다섯 형태 모두 조건이 붙습니다. 형태만 갖췄다고 맞물리는 것이 아니죠. 다섯 가지를 하나씩 푼 글은 궁합이 잘 맞는 사주에 있습니다.

궁합 결과 읽는 법

결과 화면의 점수는 일간 관계, 일지의 합충, 오행 보완, 용신 대조를 한데 모아 요약한 값입니다. 여러 항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죠.

점수를 확인했다면 그 아래 항목별 풀이까지 함께 보세요. 어떤 자리가 잘 맞물리고 어떤 자리를 서로 배려해야 하는지가 거기 나옵니다. 같은 점수라도 어느 항목에서 점수가 나왔는지에 따라 두 사람의 결이 다릅니다.

결과를 받아 든 다음에 할 일
점수와 함께 항목을 보십시오. 어떤 자리에서 무엇이 통한다고 나왔는지, 어떤 자리에서 어긋나기 쉽다고 나왔는지가 실제 정보입니다. 어긋난다고 나온 자리는 미리 알아 두고 조심하면 되는 지점이지 관계를 접을 이유가 아닙니다. 명리 문헌 어디에도 두 사람이 만나서는 안 된다고 못 박은 대목은 없습니다.

띠 궁합과 무엇이 다른가

띠 궁합은 태어난 해의 지지 하나만 봅니다. 여덟 글자 중 한 글자죠. 여덟 글자를 뽑기 어려웠던 시절의 간이 방식이었고, 지금은 그 자리에 일간과 일지 대조가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궁합은 띠에 더해 여덟 글자를 모두 대조합니다. 열두 띠 각각의 조합은 띠 궁합표에 근거까지 적어 두었고, 흔한 오해는 궁합에서 흔히 잘못 아는 것에서 다뤘습니다.

이 페이지의 풀이는 전통 명리에 기반한 참고 자료이며, 건강·법률·투자·진로 판단은 해당 분야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